[스타크래프트] 빨무 저그 초반 3해처리 전략

[스타크래프트] 빨무 저그 초반 3해처리 전략

드디어 스타크래프트 빨무 포스팅을 하다 보니 이렇게 각 종족 심시티편이 끝나고 첫 저그 전략편이 나오게 되었어요^^

아무래도 초보 분들을 위한 스타크래프트 빨무 전략을 전해드리는 유저로써 하나라도 더 유익한 정보를 전해드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저이기에 이런저런 플레이를 하면서도 포스팅을 위해 생각했던 대로 게임이 안 흘러가면 걱정되기도 하고 포스팅을 생각하면서 게임을 하다 보니 더 잘되기도 하여 신기하기도 하답니다

오늘은 빨무 저그 초반 3해처리 전략을 소개해 드리려 하니 집중해 주세요!! +_+

스타팅 포인트는 7시가 걸렸어요

저그 심시티 편을 다 보셨다면 어디에 걸리더라도 초반 3컬러 러시도 막을 수 있으신거 아시죠??

따라서 스타팅 포인트별 심시티는 이 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시작해보겠습니다

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저그로 스포닝 풀을 먼저 가는 것이 아닌 3해처리를 먼저 가는 전략입니다

다소 생소한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니 집중해서 따라하셔야 초반에 바로 죽어버리는 낭패를 면할 수 있답니다

먼저 일꾼을 4마리를 미네랄에 붙이고 오버로드를 정찰 보내는 것 까지는 어떤 전략이라도 공통입니다

하지만, 위 사진을 보면 뭔가 의아한 점을 느낄 수 있을 텐데요

바로 680원이 모일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

처음 해보시면 떨립니다

적이 공격 오면 어떡하지 나 때문에 게임에 지면 어떡하지

오만 걱정이 다 드실 겁니다 저도 잘 압니다 네, 저도 그랬어요ㅠㅠ

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바로 근접한 곳에 저그가 걸리고 성큰러쉬를 오지 않는 이상 이 전략은 유효합니다

믿고 따라오셔요!!

이제 미네랄이 680원이 되면 드론 두 마리를 꺼내서 해처리를 두 개 만들어주세요

저는 스타팅 해처리 바로 위에 하나를 짓고 저그 크립 모양이 'ㅏ' 모양을 한 곳에 딱 맞추어 하나를 더 만들었어요

나중 심시티를 고려한 해처리 위치 선정이겠죠??

이때의 위치선정 능력은 박지성 선수 맨유 시절을 약간 웃도는 정도라니 저처럼 지어 주셔도 좋습니다

그리고 해처리가 지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오버로드 1 기와 드론 2 기를 만들어주세요

손이 약간 빠르신 분은 해처리를 만드는 클릭을 하자마자 오버로드 1 기를 먼저 만들어 주고 해처리 건설이 시작되면서

인구수가 줄자마자 드론 2 기를 뽑아주세요

하지만 이 부분의 0.5초는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그냥 해처리 2개가 다 지어지면

오버로드 1개와 드론 2 마리를 뽑아주세요

신기하게 돈이 딱 맞을 겁니다!

그런 후 드론 두 마리가 태어나자마자 한 마리는 미네랄로 붙여주고 나머지 한 마리는 스포닝 풀을 만들어 주세요

신기하게도 돈이 딱 200원 일거에요

참고로 스포닝 풀은 1분 40초에서 45초 사이에는 꼭 지어주셔야 합니다

게임 시작 후 1분 45초 이후에 지으면 나를 타깃으로 달리는 질럿을 못 막습니다

명심하세요 1분 40초에서 45초 사이입니다!!

그리고는 돈이 300원이 모이면 해처리를 하나 늘려주세요

해처리를 늘리면서 바로 성큰을 지어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를 향해 바로 달려오는 질럿을 막을 수 있어요

하지만 난 뭔가 좀 빠르다 싶은 분은 만들어지는 스포닝 풀을 클릭해보면 만들어지는 게이지를 나타내는 칸이 보여요

그 칸의 초록색 게이지가 영어버전 기준 g자를 지날 때 크립 콜로니를 지어주면 스포닝 풀이 완성됨과 동시에 크립 콜로니가 완성되는 기적의 타이밍을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

그와 동시에 크립 콜로니를 성큰 콜로니로 변태시켜 준다면 정확한 타이밍에 질럿이 막힐 거에요

백 판 이상 이 전략을 연습해 본 경험으로는 한 번도 초반 질럿 러시에 게임이 끝난 적은 없습니다

저는 성큰을 미리 지어놓는 편이 아니라 게임 시간이 2분 26초일 때 만들었어요

하지만 미니 맵에서 질럿이 지나가는 것을 놓친다면 초반 질럿 두 마리에 게임이 끝날 수 있으니 신중하세요!!

그냥 만드세요 초반 성큰 콜로니에는 돈을 아끼지 마세요

특히 두 개 까지는 그냥 습관처럼 지어주세요

그리고 초반 러시가 나한테 온다면 성큰을 늘려주며 헬프를 적극 이용하세요

스타크래프트는 팀 게임이기 때문에 적재적소의 헬프만 와줘도 게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요

꼭 채팅을 이용해서 도와달라고 하세요

먼저 도와주는 사람은 정말 드물어요 꼭 외치세요 도와달라고!!!

아무튼 초반 러시가 오지 않는다면 드론을 계속 뽑아주세요

인구 수 17이 되면 오버로드를 미리 한 마리 뽑아 놓고요

오버로드가 나오기 전 인구 수 가 막힐거에요

그 때 바로 가스를 만들어 주세요

가스는 드론 세 마리를 빼서 세 개를 만들어 주세요

그리고 일꾼은 50마리 부근까지 계속 뽑아주세요

물론 히드라 덴을 만들 가스가 모인다면 히드라 덴 두 개와 챔버 두 개를 동시에 만들어 주시구요

해처리는 9개가 될 때까지는 꾸준하게 늘려주세요

여기서 꿀 팁 나갑니다 잘 기억하세요

히드라 기준 가스 한 통당 해처리 세 개를 돌릴 수 있습니다

현재 가스 세 통을 돌리고 있죠

그럼 해처리가 아홉 개를 돌릴 수 있습니다

꼭 아홉 개까지 지어주세요

그리고 히드라 덴이 완성이 되면 속도 업과 사거리 업을 동시에 진행해 주시고요

챔버가 완성되면 히드라 공격력 업과 방어 업을 동시에 진행해 주세요

그리고 상대방 한 명이 나갈 때까지 히드라만 뽑아서 공격을 가주세요

공격 갈 때도 채팅으로 몇 시 진영으로 공격가자고 말을 해주셔야해요

게임을 하다보면 우리 편 상황을 잘 못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채팅으로 꼭 알려줘야해요

그러면 보통 상대방 한 명은 나가거나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어요

그 즈음 히드라를 인구수에 맞게 뽑고 해처리를 폭발적으로 늘려주세요

저는 보통 6개단위로 늘려두면서 가스를 한두 개 더 지어줘요

초반 3해처리 전략은 제가 가장 주로 사용하는 전략이라 후반 공격 형태나 운영 법을 제외한 

순수 초반 3해처리 전략만을 포스팅 했습니다

이 방법만 익숙하게 잘 사용하신다면 승률 50%까지는 무난하게 올릴 수 있으리라 예상되고요

상황에 맞게 유닛 조합을 잘 사용하신다면 단숨에 중수 이상의 실력을 가지게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

어떤 전략이든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이므로 이 전략을 익숙해 질 때까지 연습은 하시되

너무 이 전략에 올인하여 플레이 하시지는 마시길 바랍니다

그러기 위해선 제가 더 많은 전략들을 소개해 드려야 겠습니다!!